냉장고에 자리가 없어 고민하다가 퇴근한 남편이 그냥 먹자길래 솔직히 귀찮아져서 아프다고 누웠더니 자기가 찜통만 찾아주면 다 하겠다고 해서 찾아주고 방에 들어와 잠시 누웠는데 잠이 들어나 보더라구요.아시죠,짭짤하지만 달큰한 그 향에 나갔더니 딸들과 남편이 아일랜드 식탁에 서서는 열심히 먹고 있길래 저도 합세해서 먹었어요.우와!쫄깃한 게살들이 살아있더라구요.판매자님의 양심에 반했어요.알과내장도 꽉차서!다 믹고는 자고 있는 아들을 위해 한마리 더 살 걸 이라고 후회했어요.